배당 주식 투자자/배당주식&ETF

미국 주식 배당성장 ETF 비교(VIG, DGRO, SCHD, NOBL)

리치즈 2023. 9. 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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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당성장 ETF 중 4가지를 비교해 보고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배당성장 ETF 란?

배당금을 꾸준하게 늘리는 주식을 배당성장주라고 한다. 우리나라보다는 배당 문화가 잘 정착한 미국에서 배당성장주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50년간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을 따로 발표하기도 한다.

배당성장 ETF는 배당성장 주식들을 모아놓은 ETF다.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인 VIG, DGRO, SCHD, NOBL을 비교해보자.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Index Fund ETF (VIG) 

 
뱅가드에서 2006년에 내놓은 ETF로 네 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대형주에 83%, 중형주에 14%를 투자하고 있다.
섹터별 구성 비중은 기술 22%, 금융 18%, 헬스케어 15%, 산업재 13% 순이다.
 

 
 
VIG는 총 317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상위 구성 종목에는 마이크로소프트 5%, 애플 4.6%,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3.3%이 있다. 
 

티커기업명비중
MSF마이크로소프트5.13%
APPL애플4.60%
UNH유나이티드헬스 그룹3.33%
XOM엑슨 모빌3.07%
JNJ존슨앤드존슨2.96%
JPM제이피모간체이스2.91%
V비자2.51%
PG프록터 & 갬블2.47%
AVGO브로드컴2.39%
MA마스터카드2.26%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DGRO)

 
VIG와 마찬가지로 대형주에 80% 이상 투자하고 있다.
상위 섹터도 VIG와 비슷한데, 약간의 비중 차이가 난다. 헬스케어 19%, 금융 18%, 기술 16% 순이다.

 
 
 
DGRO는 총 432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상위 종목에는 애플 3%, 마이크로소프트 3%, 제이피모간체이스2.91% 순이다.
상위 구성 종목은 VIG와 비슷하지만, 상위 10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VIG 대비 낮다.
 

티커기업명비중
APPL애플3.03%
MSFT마이크로소프트3.03%
JPM제이피모간체이스2.91%
JNJ존슨앤드존슨2.85%
XOM엑슨 모빌2.77%
CVX셰브론2.51%
ABBV애브비2.48%
PG프록터 & 갬블2.19%
HD홈디포2.10%
AVGO브로드컴2.04%

 
 

VIG & DGRO

VIG와 DGRO의 구성 종목은 68%가 겹쳐 비슷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VIG가 DGRO 대비 에너비, 헬스케어, 금융, 유틸리티 부분에서 높은 비중을 가져가고 있다.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ETF 중 하나로, 최근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SCHD는 중형주의 비중이 살짝 더 높은 편이지만, 앞 두 개와 마찬가지로 대형주에 대부분을 투자한다.
섹터별 비중은 산업재 18%, 헬스케어 16%, 금융 15% 순이다.

 
SCHD는 총 104개 기업에 투자 중이다. 상위 10개 기업은 앞에서 본 두 개의 ETF와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VIG와 DGRO는 모두 기술 기업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었다. 반면 SCHD는 브로드컴 4.33%,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 4.21%, 시스코 시스템즈 2.08% 순이다. 
SCHD ETF의 기업 선정 조건에 배당률과 배당성장 조건이 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성장주들은 빠르게 주가가 상승하면서 배당률은 낮아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이 40%를 넘긴다.
 

티커기업명비중
AVGO브로드컴4.33%
UPS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4.21%
CSCO시스코 시스템즈2.08%
TXN텍사스 인스트루먼트4.05%
HD홈디포4.05%
PEP펩시코3.98%
MRK머크 앤 코3.90%
ABBV애브비3.87%
VZ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3.86%
CVX셰브론3.85%

 
 
 
 
 

ProShares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NOBL)

2013년에 상장했고, 4개의 ETF 중 시가총액은 가장 작다. 수수료도 0.35%로 다른 ETF 대비 높다.
 
마지막으로 NOBL은 중형주에 52%를 투자하고 있다. 앞선 ETF들은 모두 대형주에 대부분을 투자한 것과 차이가 있다.
섹터별 비중은 산업재 23%, 경기방어 22%, 헬스케어 11% 순이다. 기술 섹터 비중은 3%로 매우 낮다.
 

 
NOBL은 총 69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중형주 위주로 투자하다 보니 상위 기업도 앞선 ETF들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티커기업명비중
 ALB앨버말2.03%
PNR펜테어1.81%
SWK스탠리 블랙 & 데커1.79%
GWWW W 그레인저1.75%
CAH카디널 헬스1.74%
CAT캐터필러1.69%
NDSN노드슨1.68%
BRO브라운 & 브라운1.67%
SPGIS&P 글로벌1.66%
ESS에섹스 프로퍼티 트러스트1.65%

 
 
 
 
 
 

종합

대형주에 투자하는 VIG, DGRO, SCHD는 모두 시가총액도 매우 큰 편에 속하고, 수수료도 저렴하다. 연간 분배율 측면에서는 현재 SCHD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NOBL은 중형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가 가져가면 좋다. 하지만 앞 3개의 ETF에 비해 수수료가 꽤나 높은 편이다.

 VIGDGROSCHDNOBL
발행사VanguardiSharesSchwab ETFsProShares
상장일2006.4.212014.6.102011.10.202013.10.19
수수료0.06%0.08%0.06%0.35%
순자산총액$678억$236억$485억$114억
평균 거래량(3M)103만주141만주294만주45만주
연간 분배율1.48%1.70%2.64%1.5%
상위 10 비중32%26%40%17%

 
 
배당성장 목적의 ETF이다 보니 최근 10년 성적은 S&P 500 지수 ETF 대비 낮다.
VOO 150% > VIG 120% > NOBL 118% > DGRO 107% > SCHD 106% 순이다.
투자 목적에 따라 적절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에 섞으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소개한 배당성장 ETF는 모두 리츠 주식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리츠 기업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분산 투자의 목적으로 배당성장 ETF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손익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 절대 투자 권장,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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